"Like spring breeze to your neighbor, and like winter frost to yourself."

We should be generous to others and strict with ourselves.

 

But in reality we are apt to go the opposite way. We often are very exact in finding other people's faults and quite blind to ours. It is because we know very well about the reasons for our own faults, while we know much less, if at all, about the reasons for others' faults.

 

That is why we have to be generous like spring breeze to others, and severe like winter frost to ourselves, so as to secure the minimum level of fairness. It is the necessary condition for any relationship and dialogue.

 

(by Shen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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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천

동네(일산 대화동) 성당 신부님 부탁으로 "평화 통일"에 관한 강의를 두 차례에 걸쳐 성당 강당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5월 20일 강연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듣고 성당에서도 해 달라고 부탁하신 거죠.

 

그런데 같은 주제로 강연을 하더라도 내용은 전혀 다른 것이 되겠습니다. 속세의 강연은 듣고 싶은 분이 와서 듣는 것이니 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맥시멈으로 하면 되는 거죠. 성당의 강연도 물론 들을 마음 있는 분들이 들어오는 것이지만, 마침 성당에서 하니까 평화 통일의 당위성을 생각하지 않는 분들, 김기협 강사에게 특별한 신뢰나 호감을 갖지 않은 분들도 모셔야 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저로서는 지금까지 독자나 청중으로 마주치던 범위보다 더 넓은 범위의 청중을 모시는 자리인데, 공들여 준비해서 메시지 전달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강의가 금요일 오전 11시니까 평일 미사 바로 뒤죠. 미사 보러 왔다가 이건 뭔가 하고 들어올 분들에게 표준을 두고, 재미있는 강의가 되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담는 메시지는 미니멈으로 해야겠지요.

 

여기 손님 중에 혹시 일산 가까이 계신 분들, 금요일 낮에 틈 내실 수 있는 분들, 와주시면 반갑고 고맙겠습니다. 제 강의 중에는 제일 재미있는 강의가 될 것을 약속드리고, 강의 뒤에 점심과 차 한 잔 함께 할 수 있으면 더욱 기쁘겠습니다.

 

"회비 1만원, 선착순 40명, 사무실 접수"라고 공고가 나왔는데, 혹시 40명 안에 들지 못하시더라도 제게 부탁해 두면 자리를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사무실 전화는 031-92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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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천

이번 선거가 꽤 편안하게 느껴진다. 왜 그럴까, 생각을 적어본다.

 

일단, '死票'의 의미가 약한 것이 큰 이유인 것 같다. 강력한 후보 둘이 붙을 때, 결과가 흑백으로 갈라진다. 이기는 쪽에 던져지지 않는 표는 몽땅 사표다. 그래서 많은 유권자들이 마음에 드는 후보보다 이기는 후보 고르기에 바쁘다. 마음에 안 드는 후보라도, 더 싫은 후보를 피하기 위해 밀어줘야 하니 기분이 좋을 수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느 후보에게 던져도 나름대로 의미가 살아나는 판세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다른 당과의 협력이 필요한데, 표를 많이 얻는 당의 협력을 그만큼 중시할 테니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홍준표의 표가 많았다면 자유당에 양보를 많이 해야 할 것이고, 심상정의 표가 많았다면 정의당 인물과 노선을 많이 채용할 동기가 강화된다.

 

문재인 후보 진영의 "패권주의"가 많이 매도당하는데, 그 진영 전체가 패권주의는 아니라도 그런 경향이 상당히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벼룩의 간을 빼먹으려 드는 게 패권주의 아니면 뭔가. 그렇다고 패권주의를 도덕적 비난만으로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패권주의에 유린당하지 않기 위해 실력을 보여야 한다. 정의당이 큰 득표력을 보여준다면 문재인 측도 정의당과의 협력을 통해 "적폐 청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권력에만 집착하는 내부 패권주의자들의 발호를 억누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보수주의자 맞는데, 어째서 심상정 후보의 선전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일까. 정당이 문제다. 정당다운 정당이 정의당 하나뿐이다. 박근혜의 몰락을 계기로 제대로 된 보수당 하나 생겼으면, 바랐는데, 바른정당의 적전 이탈 사태를 보니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 거품 짝~ 빼고 미니정당으로라도 정당다운 정당이 되어 다음 선거에서 선택의 대상이 되어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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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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