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ching objectivity through reinforced subjectivity


Most people try hard to cut down as much subjectivity of their own as they can, so as to get to objective views. Such effort is based on the incorrect notion that subjectivity and objectivity are separate, even incommensurable entities. To them subjectivity is partial, and objectivity fair. Subjectivity cannot develop into, or be the basis of, objectivity. 

I firmly believe that the horizon of objectivity opens up only when you have taken deep root in the immediate world of your living, and fully established your own subjective views. The most important thing here is to make sure this world of yours is connected to the world as a whole, just as all the streams are connected to the sea. The task of overcoming a particular way of thinking, therefore, can be narrowed down to the matter of recognizing the location of the world you live in.

주관의 강화가 열어주는 객관의 지평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주관의 양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고 객관적인 견해를 더 많이 수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의 바닥에는 주관은 궁벽하고 객관은 평정한 것이며,  주관은 객관으로 발전하지 못 하고, 객관은 주관을 기초로 하지 않는 다는 잘못된 전제가 깔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각자가 저마다의 삶의 터전에 깊숙이 발목 박고 서서 그 “곳”에 고유한 주관을 더욱 강화해가는 노력이야말로 객관의 지평을 열어주는 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곳”이 바다로 열린 시냇물 처럼, 전체와 튼튼히 연대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사고의 동굴을 벗어나는 길은 그 삶의 터전을 선택하는 문제로 환원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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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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