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0. 23:13
격려와 충고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공부는 차분하게 하는 편인데,
일은 '치고 달리기' 에 익숙한 스타일입니다.
일단 지르고, 감당하기 위해서 열심히 달리는....^^
헌데 이번 일은 아직 2-3년의 준비를 가지려고요.
제 일정도 있고, 몇몇 친구들도 하던 일을 마치고 합류해야 하고요.
칼을 꺼내는 것보다, 가는 데 더 공을 들여야겠죠.
저는 <신청년> 창간 일백년이 되는 2015년이 딱 좋다고 궁리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연재를 추리고 묶어서 <반전시대의 논리>라고 펴내고 싶습니다.
내년이 또 <전환시대의 논리> 40주년이거든요.
제 깃발을 세우고, 그 다음 해에 매체를 선보이면 그럴 듯한데....
공상은 즐겁지만, 또 시장이라는 곳이 간단치는 않겠지요.
종종 학문적 조언 뿐 아니라, 일에 대한 자문도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고문'으로 모실 수도 있고요. ^^
그리고 저는 이런 내용 공개되어도 무방합니다.
이미 조찬부터 만찬까지 떠들고 다니는 걸요.
광고가 되어서 혹-하는 인재가 동참해준다면, 저야 더 좋지요.
-이병한 드림
'뭘 할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곳'과 '급한 곳' (10) | 2013.02.08 |
---|---|
사마천도 현대사 연구자였잖아?! (2) | 2013.01.23 |
김기협이 이병한에게 / 2013. 1. 8 (0) | 2013.01.10 |
이병한이 김기협에게 / 2013. 1. 8 (0) | 2013.01.10 |
김기협이 이병한에게 / 2013. 1. 7 (1) | 201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