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is library deep in the night, the poet heard the tolling of the passing bell. He sent out his errand boy to see for whom the bell tolled. A moment later he changed his mind and called the boy back. He then started to write a poem, now known as "For Whom the Bell Tolls".
"No man is an island, entire of itself," begins the poem, and goes on to say that when a small clod of soil is washed away by the sea, the continent has lost a part of itself. He tells us through touching words that, therefore, the bell tolls not only for the deceased, but for all those alive.
tr. by Orun Kim & Mauro Cho
늦은 밤 서재에 앉아있던 시인이 누군가의 죽음을 알리는 조종(弔鐘)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는 사동을 불러 누가 죽었는가를 알아보도록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잠시 후 다시 그를 불러 누가 죽었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없음을 알리고 쓰기 시작한 것이 바로 그의 유명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라는 시였습니다.
‘세상의 어느 누구도 외딴섬이 아니다’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그의 시는 한 줌의 흙이 파도에 씻겨가면 그만큼 대륙의 상실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 조종소리는 단지 죽은사람을 위한 종소리가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종소리임을 감동적인 시어로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더불어숲> 신영복, 돌베게
「전사자 계곡의 십자가 -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는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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