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would be hasty to define the essence of Chinese thoughts as cultural inclusiveness, but it is undeniable that the East Asian tradition has always put emphasis on the cultivation of the mind. China was the “Central” Kingdom, in the sense and to the extent that her hegemony was of a cultural nature. This philosophy is reflected in the prose literature that blossomed in the Yangzi basin, which favored ‘Return’ over ‘Progress’, reminiscent of Taoist subtlety and profoundness.


The endeavors of today's China are attracting much attention. It reflects the hope for the revival of the principle of harmony, as oriental values may creatively contribute to the 21st century civilization. The worry is that China at the moment appears to be absorbed in the pursuit of power, after the fashion of the pre-imperial Spring and Autumn Warring States (春秋戰國) periods. It is a direction barely in line with the making of a new civilization for a new century.


tr. by Orun Kim & Mauro Cho


중화사상(中華思想)이 곧 문화적 포용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정신의 고양(高揚)을 우위에 두는 것이 동양의 전통이고 문화입니다. 중국이‘중(中)’일 수 있었던 것은 그 패권이 문화적이었던 한도 내에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강(長江, 양쯔강) 유역에 난숙하게 꽃피었던 초사(楚辭)의 세계는 진(進)보다는 귀(歸)를 보다 높은 가치로 여기는 노장적(老莊的) 유원함입니다.

현대 중국의 모색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이러한 동양적 가치가 21세기 문명에 창조적으로 연결되는 중용(中庸)의 새로운 지평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 중국이 열중하는 목표와 과정이 결국 춘추전국 시대를 풍미했던 부국강병론의 현대적 변용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새로운 문명의 창조, 21세기 문명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는 어차피 반대 방향을 도모하는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For Foreign Ey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n who withstand darkness rise with the new sun.  (1) 2019.09.30
Mount Fuji and Asakusa  (0) 2019.09.23
The endeavors of today's China  (0) 2019.09.19
Life in Openness  (0) 2019.07.06
Age does not count, after all.  (1) 2019.06.29
Unwritten Postcard  (0) 2019.06.20
Posted by 문천

댓글을 달아 주세요